도시남녀의 사랑법(2020)
<김지원/지창욱/김민석/소주연/한지은/류경수>
로맨스 드라마는 쳐다도 잘 안 보는 나에게 흥미를 가지게 한 드라마 중하나이다.
딱 보는 순간 아 로맨스 전문 작가가 쓴 드라마 일거 같아서
뒷조사를 해보았다.
역시나 <연애의 발견><로맨스가 필요해 2>등 로맨스 전문 작가 "정현정"작가의 차기작이었다.
남자 가봐도 잘생긴 "지창욱"배우 여배우 "김지원"이 두 명의 로맨스 드라마이다.
초반에는 콘셉트 자체를 잘못 잡은듯하다. 그래서 진부하게 느껴질 수 있다
왜냐하면 인터뷰 방식의 전개이기 때문이다.
뜬금없이 나오는 인터뷰 방식은 드라마의 흐름을 끊는 느낌이 엄청나게 들어서
아 뭐하는 짓 거리지!?라는 생각이 들 수 있다.
예능 <하트 시그널>을 따라한 거 같지만 잘못된 선택이다!
도시남녀의 사랑법은 주인공 지창욱 김지원 말고도 세 커플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.
메인인 지창욱 김지원의 이야기는 너무너무 길게 끄는 느낌이 있다 약 거이 10회까지
두 주인공은 제대로 만나지도 못하고 서로의 속마음도 알 수 없는 그런 상태이기 때문이다!
하지만 10회 이후부터는 흥 민진 진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.
간단한 스토리를 이야기하자만 여행에서 만남을 가져서 서로 사랑에 빠지며
결혼까지 서로 하고 (혼인신고 X) 그냥 둘만의 결혼식! 그런데 갑자기 김지원이 슝 ~
하고 사라지며 잠수 이별을 택하고 지창욱이 찾아 나서는 이야기이다 여기서 포인트는 김지원이 가명을썻으며
본인이 아닌척하는 것이다!
세 커플의 이야기라고 했는데 지창욱 보다는 서브 커플들이 이 드라마의 흥미를 살리는 거 같다
지창욱의 사촌동생 김민석 그리고 김지원의 절친 소주연! 이 커플은 분량이 많지는 않지만
큰 갈등 없이 알콩달콩한 커플의 모습을 보여준다.
그리고 마지막 커플은 류경수 한지은 커플! 거이 분량이 없다시피 하다
두 사람이 어떻게 헤어졌는지 과정만 그려졌을 뿐 이후 이야기는 거이 진행되지 않는다.
하지만 14화에 류경수 한지은의 커플이 어떻게 만났으며 이 세 명의 커플들의 술버릇도
공개되며 왜 끼리끼리 노는지 알 수 있는 장면들이 나온다.
제대로 된 인간이던 잘못된 인간이던 못된 인간이던 한 사람을 미친 듯이 사랑하면
제정신이 아닌 것처럼 자기 자신을 잃게 되는 순간들이 있다고 한다.
도시남녀의 사랑법은 20-30대 청년들에게 공감 키워드를 던지려고 노력하려 한다.
공감을 자연스럽게 나타내는 게 좋은데 이 드라마는 벼랑 끝에서 공감을 강요하는 느낌이 난다.
"너도 이랬던 적이 있잖아? 공감 안돼? 공감해야 돼!" 이런 느낌!?
하지만 그 안에서도 우리는 작은 공감을 받고 위로를 받고 추억을 되새길 수 있다
정주행 하기에 딱 좋은 타이밍이다. 초반에만 잘 버텨 주시기를 부탁한다.
감상평
신선한 척 하지만 진부한 로맨스 드라마
겉포장은 화려하지만 안은 비어있는 드라마
하지만 그 비어있는 공간을 채울 수 있는 누군가는 좋아하는 드라마
한줄평
일부로 그랬어 모른 척했어
어쩌면 이대로 그냥 드라를 보면 좋을 것도 같았어
근데
그 사람이 틀어준 이불 아래서 같이 보고 있는데
문득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
이 드라마를 어쩌다가 보게 됐지?
내가 계속 보고 있잖아
지창욱이 잘생겨서 싫어
지금 안 볼 거면 틀지 말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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